전남 국립의대 중재안 ‘결렬’…목포·순천대 ‘담판’
양측 ‘수용 vs 거부’ 정면 대립…의과대학·대학본부 배치 놓고 평행선
2026.07.15 12:33 댓글쓰기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전제로 추진된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 통합이 중재안 결렬로 다시 갈림길에 섰다. 추가 중재가 사실상 종료되면서 양 대학의 직접 협의가 의대 신설의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다.


15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전날 국립의대와 통합대학 배치에 관한 추가 중재안을 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양 대학이 자율적으로 합의하면 그 결과를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위가 제시한 중재안은 통합대학 본부와 의대를 목포에 두고, 순천에는 500병상 규모 대학병원을 우선 설립하는 내용이다. 목포권 대학병원은 기존 의료시설을 인수·확대하는 방식으로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목포대는 중재안을 조건 없이 수용했지만 순천대는 의대와 대학본부가 모두 목포에 배치된다는 점을 들어 거부했다. 순천대는 의대 없는 대학병원과 캠퍼스만 남을 수 있다며 통합대학 본부와 의대의 순천 배치를 요구하고 있다.


중재안이 무산되자 순천대는 목포대에 양 대학 간 직접 협의를 공식 제안했다. 의대 정원 배정은 교육부, 대학 통합은 양 대학, 대학병원 설립과 승인은 보건복지부가 각각 결정하는 만큼 당사자 간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순천대는 “제3자의 중재가 아니라 당사자인 두 대학의 합의만이 결론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며 의대와 대학본부 위치를 인구와 의료수요, 재정 타당성, 의학교육 인증 등 객관적 기준에 따라 논의하자고 밝혔다.


기획위는 양 대학이 합의할 경우 공동합의서에 7월 중 교육부 통합신청서 제출 일정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특별시의 중재 역할도 종료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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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퍽이나 07.15 13:57
    인구가 많으니까 병원 지어주겠다는 거잖아 처음엔 병원 원하더니 순천은 이제 모든걸 다 달라고 하네
  • 산이 좋아 07.15 13:48
    민형배 이자도 해남 출신이라 팔은 안으로 굽은거지

    동부권 주민들을 바보로 보지 않고서야 이게 처음부터 가당키나 한 제안이었냐?

    지방선거 끝나자마자 하는 행태가 진짜 가관이라 바로 아웃되었으면 좋겠다



    인구가 84만인 곳을 놔두고 섬지역에 의대라니? 그러면 안되는 거다. 진짜로 양심있니?
  • 알피니스트 07.15 13:46
    생각이라는 것을 좀 해봐라 전남도청이고 경찰청이고 모든 공공기관을 무안,목포 등 전남서부권으로 가져갔다 동부권 국회의원들이 박지원, 김원이보다 힘이 없어서였을 것이다. 그래도 동부권 주민들 그 누구도 이의하지 않았고 반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의대는 좀 다르지 전남 동부권 인구가 84만이다. 인구수로보나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화학산업단지 등 산업규모로 보나, 경남 서부권 주민 들의 이용도로 보나 어떻게 의대가 전남 서부권인 목포나 무안과 비교할 수 있냐? 대학 레벨이나 입결도 당연히 순천대가 앞서는 것은 당연하고.....
  • 원적산 07.15 13:26
    재수학원 설립하냐? 하는 꼬라지가 꼭 서남의대 때와 아주 비슷하네. 교육은 뒷전이고 헛물만 키고 있으니. 의대는 간판만 달아 놓으면 우수한 의사가 기계 속에서 나오듯 생산되는 줄 아냐? 달래 꼴통이냐?
  • 우이 07.15 12:57
    왜 형배씨 인수위가 끼어들어서 일방적으로 목포대 밀어주기를 했는지, 그 근거가 무엇인지를 동부권 시민들한테 말해야된다. 형배씨 고향이 서부권이라서 그랬다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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