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정보통신기술 기반 ‘K-의료 확장’
인도네시아 푸라 라하르자병원과 인공지능(AI) 의료 실증 착수
2026.07.16 15:50 댓글쓰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기관과 손잡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K-의료 영토 확장에 나선다.


국제성모병원은 인도네시아 제2 도시 수라바야의 ‘푸라 라하르자(Pura Raharja) 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가 주관하는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우수한 ICT 기술과 보건의료 융합 서비스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성모병원과 협약을 맺은 푸라 라하르자 병원은 인도네시아 공무원단 산하 종합병원으로 수라바야 지역에서 오랜기간 중추적인 공공의료 역할을 담당해왔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를 포함해 주단 아리프(Zudan Arif) 인도네시아 국가공무원청장, 아디 카리오노(Adhy Karyono) 동자바주 사무총장, 조니 와휴하디(Joni Wahyuhadi) 푸라 라하르자 이사장, 마크얀 지브릴(Makhyan Jibril) 병원장 등 양국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원격 의료서비스 개발 ▲임상 및 학술연구 협력 ▲현지 의료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국내 유망 AI 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다. AI 메드테크 전문기업인 ‘웨이센’과 AI 의료 솔루션 기업인 ‘맨인블록’이 현지 병원에서 AI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국제 협력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력은 단순히 정부 지원사업 수행을 넘어 두 기관이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동반 성장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K-디지털 헬스케어의 성공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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