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독 보조 넘은 ‘의료AI’…전방위 확대 ‘병원 AX’
KHF 2026, 인공지능·로보틱스 등 혁신 흐름 확인…R&D 사업화 성과 주목
2026.08.24 06:16 댓글쓰기



의료 인공지능(AI)과 병원 디지털 인프라, 로보틱스, 의료정보시스템 등 병원 운영 전반의 AI 전환(AX)이 이끄는 혁신이 실제 판독과 추적 관리를 넘어 워크플로우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3회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가 2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는 400여 개 기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으며 현장에는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려는 의료계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특히 병원 R&D 특별관, AI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 병원의료정보 특별관, 디지털병리 특별관 등 테마별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병원 R&D 연구 성과 및 산합협력사례 전시


‘병원 R&D 특별관’은 병원 R&D 연구 성과 및 산합협력사례가 전시됐다. 연세의료원, 이화의료원,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분당서울대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등이 부스를 운영했다.


대표적으로 연세의료원 공동관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연구원과 AI혁신연구원 등을 아우르는 AX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료진·연구진·환자·병원·파트너를 연결하는 AI-Native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핵심 목표다. 


부스 안에서는 연세의대 의사과학자 학부사업과 의학교육혁신지원사업(RISE)와 제이엘케이, 잇피, 숨빗AI, DOU, ㈜ACRYL, 미소정보기술, ㈜ACK, ㈜ 파이디지털헬스케어 등의 솔루션들이 소개됐다.

의료AI, 진단 넘어 예후관리까지…디지털병리도 가세


‘AI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닥터엔서와 AI 의료 솔루션을 모았다.


닥터앤서 3.0, AI 암치유센터, 디지털치료기기(DTx), AI 일상화 등 구역에 따라 기업들이 자리 잡아 개발 성과와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주요 기업으로는 닥터엔서를 비롯해 제이엘케이, 에이아이트릭스, 코어라인소프트, 숨빗에이아이·클롭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닥터엔서는 2018년 시작돼 진단 중심의 ‘닥터엔서 1.0’과 진단·치료 지원 및 만성질환 영역으로 확장한 ‘닥터엔서 2.0’을 거쳐 예후관리 중심의 ‘닥터엔서 3.0’으로 진화해 왔다.


전국 14개 병원과 27개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암, 만성질환, 심뇌혈관, 호흡기, 근골격·재활,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등 6개 분야 15개 질환별 Agentic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닥터엔서 관계자는 “현장 즉시 적용은 물론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많아 접근성이 더 좋아졌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현장 반응을 평가했다. 


이밖에 ‘병원의료정보 특별관’에서는 대한병원정보협회(KITHA) 주관으로 의료데이터 및 의료 IT 관련 솔루션이 전시됐다.


올해 신규 마련된 ‘디지털병리 특별전’은 디지털병리협회(DIPA) 주관으로 AI 기반 조직 분석 등 병리 진단의 디지털 전환 기술을 선보였다.

의료 현장 아이디어를 사업으로…AI 응급실 솔루션 주목

 

별개로 학교법인 가톨릭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 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모였다. 


겨자씨키움센터는 2021년 2월 개소 이후 매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미래위원’을 선발·육성해 왔으며 올해 처음 ‘사업화 트랙’을 추진했다.


이에 이번 KHF 2026에서는 사업화 트랙 1기 11개 팀과 이미 사업화가 완료된 3개 팀, 총 14개 팀이 참가해 통합 부스를 운영했다.


이중 Fastriage팀의 AI 음성 사전문진 기반 응급실 중증도 예측 솔루션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AI 자동 STT 문진을 통해 KTAS 등급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EMR로 자동 연동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진료 우선순위 판단을 지원해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다.


겨자씨키움센터 관계자는 “응급실 간호사가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해 개발한 솔루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 유치 및 기업 매칭 등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면 은평성모병원 도입을 시작으로 의료현장 도입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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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7 , , , , , 6 15 Agentic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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