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하나병원, ‘AI 활용 통증진료 전략’ 발표
“AI는 의료진 판단 대신하는 게 아니라 진료 돕는 도구로 활용”
2026.09.27 12:25 댓글쓰기



연세하나병원 척추센터 김경모 센터장이 최근 열린 ‘2026년 제41차 대한신경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AI를 활용한 통증 진료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발표에서 실제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ChatGPT를 활용한 통증 환자 진단 및 치료 방향 분석과 수술 후 예후 평가 등 AI의 임상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AI 분석결과를 진료에 적용할 때 필요한 의료진 검토와 판단에 대해서도 다뤘다.


김경모 센터장은 환자 증상과 검사 결과 등 임상 정보를 AI에 입력해 감별진단과 치료 방향을 확인하고, 수술 후 경과와 예후 평가에 AI를 적용한 결과를 공유했다. 


AI가 진단과 치료 계획을 검토하는 데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활용 과정에서 나타난 한계도 함께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동일한 환자 정보를 입력해도 질문 구성과 제공되는 정보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수 있으며, 임상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판단을 제시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AI 답변을 실제 진료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검토와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봤다.


김경모 센터장은 “실제 환자 사례를 적용해보니 AI가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검토하고 예후를 평가하는 데 생각보다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다만 질문 질(質)과 방식에 따라 답변의 편차가 크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의료진의 적극적인 검토와 교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AI는 의료진 판단을 대신하는 게 아니라 진료를 돕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며 “AI가 의료현장 활용도가 높아지더라도 결국 의료진 경험과 판단이 중요하다”고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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