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전문의 '코로나19 검사 받지 말자' 파장
'증상 의심되면 감기약과 해열제 먹고 휴식 취하세요' 장문 호소 글 화제
2021.12.27 19:0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면 검사받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고, 감기약과 해열제 먹고 휴식을 취하세요. 그것이 우리를 구하는 길입니다.”
 
최근 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A씨가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이유는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장문의 호소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A씨는 “세상에 무증상 환자가 어디있느냐, 무증상이 어떻게 환자냐”라고 반문하면서 “잘못된 PCR이라는 진단법만 가지고 확진 판정을 내려 수많은 무증상 환자가 양산되고, 그들이 만든 덫에 걸려서 아무도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PCR 검사는 작디작은 바이러스 조각을 증폭해서 찾아내는 검사지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찾아내는 검사가 아니”라며 코에서 바이러스가 나온다고 확진자가 되는 검사법을 이용하면 10년이고 100년이고 코로나19 사태는 끝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데일리메디가 입수한 해당 호소문에서 A씨는 “제가 병원 가족들께 허락받지 않고 무언가를 말씀드릴 위치에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병원을 위해, 나라를 위해, 전 세계를 위해 더 이상 조용히 있어서는 안 될 위기 상황이라 생각돼 말씀드린다”며 운을 뗐다.
 
그는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밀접접촉자가 발생했다는 문자를 받는다”며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이유는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오늘 전 국민이 아무도 검사받지 않으면 내일 신규 확진자는 0명이고, 지긋지긋한 코로나19 사태도 끝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민폐를 끼치는 행위”면서 “조용히 감기약을 먹고 다른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다 나으면 다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씨는 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누구도 음성이 나온다고 자신할 수 없고 양성이 나오면 주변인 모두 밀접접촉자로 격리된다”며 “이렇게 되면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일상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특히 “코로나19 검사는 진단이지 치료가 아니”라며 “검사를 해서 바이러스 티끌이 검출됐다고 치료법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 방역정책,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전혀 도움 안돼"
 
A씨는 또 “현재 방역정책은 코로나19 중증 환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중증 호흡곤란이 오면 응급센터에 가서 진료받으면 된다. 코로나19 양성을 미리 알고 격리돼 있으면 치료 기회만 늦어지고 사망률만 높아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세상에 무증상 환자가 어디있느냐, 무증상이 어떻게 환자냐”라고 반문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잘못된 PCR이라는 진단법만 가지고 확진 판정을 내려 수많은 무증상 환자를 양산하고, 그들이 만든 덫에 걸려서 아무도 코로나19 사태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이 이야기하는 ‘의심되면 즉시 검사’라는 조치는 즉시 폐지돼야 하는 정책”이라고 역설했다.
 
A씨는 또 “PCR 검사는 작디작은 바이러스 조각을 증폭해서 찾아내는 검사지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찾아내는 검사가 아니”라며 “손에 세균이 있다고 대변에 대장균이 있다고 감염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코 섬모는 바이러스나 미세먼지를 몸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방어막인데 코에 바이러스가 나온다고 확진자가 되는 검사법을 이용하면 10년이고 100년이고 코로나19 사태는 끝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요새 독감이 없는 이유는 마스크를 잘 써서가 아니라, 독감 검사를 이렇게 공격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방역정책에 협조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참고 견딘 결과는 소중한 일상 회복이 아닌 ‘호구 취급’과 ‘3차 부스터샷 접종’”이라고 답답한 심정을 내비쳤다.
 
A씨는 “코로나19를 끝내는 방법은 병원에서 자가격리 당하지 않고 확진되지 않는 방법은 검사받지 않는 것 한 가지 뿐”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또 “글을 쓰면서 수 많은 비난을 받을 각오는 하고 있다. 하지만 의사 역할은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것 뿐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적어도 잘못돼가고 있는 방역정책에 제동을 걸고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호소했다.
 
A씨는 “코로나19라는 질병은 기존 이론대로라면 엉터리 질병”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코와 목에 감염되면 바이러스성 인후염, 편도염이 되는 것이고, 기관지에 감염되면 기관지염, 폐에 감염되면 폐렴, 폐렴이 심하면 호흡부전으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 입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인후염 및 편도염, 기관지염, 폐렴에 준해서 치료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확진이 된다고 치료가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보호장구 착용으로 최선의 치료를 못하는 결과만 낳게 된다”면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면 절대 검사받지 말고, 감기약과 해열제 먹고 휴식을 취하면 된다. 그것이 우리 모두를 구하는 길”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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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딘면역 01.05 11:36
    솔직히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가장 현실적인 코로나 극복방법을 용기를 내어 쓴글임

    결국 전인류가 다 걸려 집단면역 형성전까지는 끝나지 않는게 바이러스 질환이다.
  • 과객 12.29 06:30
    백신 접종의 불가피성은 인정한다고 해도 분명 지금 같은 방역정책이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병원들도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난리가 비일비재해서 너무나도 답답하다.
  • 한심하긴 12.28 15:16
    의과대학이 많고 그러다 보니까 의사들도 많아졌지만 그렇다고 이런 의사도 의사라고...

    원서 몇 줄 읽고 환자 옆에 몇번 왔다갔다 얼기적 거렸다고 의사인줄 알면 참 어리석은 일이다.

    의사로서의 삶의 철학이 뭔지 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바란다.

  • 에라이 12.28 09:19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뜨고 네이버뉴스에 뜬거보니 백신맞은 중학생 하나는 심근염와서 에크모달고 심장이식 기다리고 있고, 또다른 중학생 하나는 쓰러져 뇌사상태라는데, 나 의대생때 응급실서 보호자들에게 쌍욕먹는 소청과가 힘들어도 선배들이 지원했던 이유가 애들은 예후가 대개 좋아 애들은 악화되어 잘못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들었다.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어렵다고? 제발 양심 좀 지키자. 이건 뭐 사슴을 가지고 말이라고 칭하고 있네.아무 죄도 없는 어린애들 희생양삼아 그렇게 출세한들 무슨 의미가 있나? 인과관계 규명같은 말장난하지말아라. 그런식으로 치면 교과서내용상당수가 삭제되어야 할거다. 인과관계규명을 넘어 심증과 직관이 백신이 연관성깊을거란 사실은 분명한것아니냐? 정 애들에게 강제로 맞힐거면 정치인 손자손녀 공무원 자식들 먼저 접종시키고 투명하게 공개한후 국민들에게 강제하는게 순서일거다. 더러운 놈들 같으니라고
  • 의대교수 12.28 07:56
    병원 실명과 의사 실명이 밝혀 지기 바랍니다. 그리고 해당 의료진의 수련병원, 그리고 지도 교수도 모두 실명이 밝혀지기 바랍니다.
  • 궁금 12.28 07:08
    일본도 검사가 많이 줄었다는데 이런 상황과 비슷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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