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공의 파업 돌입···전임의·봉직의도 가세
의료계 집단행동 새 국면 전환, 사상 초유 '대형병원 의료공백' 현실화 2020-08-21 06:37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정부와의 협상 결렬로 오는 8월26일~28일 예정된 의료계 2차 총파업의 기세가 보다 매서워질 전망이다.
가장 많은 의사 직역인 봉직 의사들까지 힘을 보태는데다 펠로우(전임의)까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파업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전공의들은 오늘(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20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방안 등을 주요 의료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를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19일 복지부와 2시간 동안 협상을 벌인 의협은 “양측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며 회동 직후 결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