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놀란 한국 진단검사 숨은 주역 '임상병리사'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 2020-06-05 11:42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코로나19 누적 검사건수는 93만9851건으로, 100만건을 육박한다. 하루 2만건 이상의 검사를 척척 해내는 대한민국의 진단검사 시스템에 해외에서는 경의로움을 표했다.
세계가 주목한 진단검사 시스템의 기저에는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바이러스 진단에 사력을 다하는 임상병리사들의 노고와 헌신이 자리하고 있다.
검사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직접 노출되는 만큼 불의의 감염 피해를 입게될 소지가 상존하지만 이들은 국가 재난 사태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철야작업도 마다하지 않았다.
덕분에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K-방역이 국제표준으로 급부상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보이지 않는 검사실에서 묵묵히 검사를 수행했던 임상병리사들 노고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