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대표단 “감염병 대응 협력 필요성 공감”
오늘 오전 회담, 북측 “전염병 발생하면 전파될 수 있는 짧은 거리” 2018-11-07 12:17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남북보건의료협력 분과회담을 위해 개성에서 만난 남북 대표단이 ‘감염병 대응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에 따라 분과회담을 시작으로 감염병 대응을 포함한 남북 보건의료협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7일 오전 10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만난 복지부 권덕철 차관과 보건성 박영수 국가위생검열원장은 “사무소까지 거리가 매우 가까웠다”며 “전염성 병이 발생하면 전파될 수 있는 짧은 거리”라는 데에 입을 모았다.
권 차관은 “서울에서 7시 20분 출발해서 9시쯤 도착했으니 가까운 곳”이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박 원장은 “방역학적으로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