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 임현택 vs 韓 윤성찬…수장 교체 '갈등' 재고조
의협 회장 당선인 "양방 중심주의 타파" 주장 한의협 회장에 대화 제안 2024-04-10 06:48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당선인,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금년 수장이 교체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갈등 수위가 다시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4일 제45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성찬 한의협 회장이 "양방 획일주의를 타파하고 일차의료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회무 포부를 밝힌 데 대해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 측이 맞불을 놓는 공문을 보내면서다. 임현택 제42대 의협 회장 당선인은 한의협 측에 보낸 공문을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의협 회장직 인수위는 공문을 통해 "귀 회의 이러한 행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윤성찬 한의협 회장이 취임하면서 의료계를 비판하고 한의사들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을 두고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