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치아 상실 위험 주의보
동국제약·치주과학회, 공동 연구결과 공개 2019-03-20 17:41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당뇨환자가 정상인보다 치아를 상실할 위험이 최대 50.8%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1회 잇몸의 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보철과 윤준호 교수와 치주과 김영택 교수 연구팀이 미국치주과학회 학술지 ‘Jounal of Periodontology’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치아상실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1.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가 심할수록 치아상실 위험도 늘었다. 당뇨병의 중등도에 따라 치아상실 위험을 분석한 결과, 당뇨 진단을 받았으나 심하지 않은 집단의 치아상실 위험도는 1.29배인데 반해 인슐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