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키트루다·입랜스 등 50품목 '신포괄 제외'
심평원, 재정소요 많은 고가 위험분담제 의약품 ‘전액 비포괄수가’ 2018-10-11 05:05
신포괄수가제도에 위험분담제 적용 약제는 전액 비포괄로 묶인다. 소요되는 재정이 많은 고가항암제는 별도의 트랙으로 빼놓겠다는 의미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험분담약제 총 50개 품목의 의약품을 선정해 신포괄수가 적용에서 배제시켰다.
대부분의 항목은 고가항암제로 최근 1~2년간 급여권에 진입한 위험분담 약제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 건강보험 목록에 오른 옵디보(한국오노약품공업, 한국BMS제약), 키트루다(한국MSD) 등 면역항암제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급여권에 진입한 유방암 표적치료제 ‘입랜스(한국화이자제약)’, 올해 5월 급여화된 ‘사이람자(한국릴리)’ 등도 환급유형 약제로 신포괄수가제 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