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 우즈벡에 '선진 턱 교정술' 전수
이천의 구강악안안면외과 교수, 타슈켄트 치대 의료진 교육 2020-01-02 11:05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에 턱 기형 환자의 턱을 교정하는 수술(양악수술)을 전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천의 구강악안안면외과 교수[右]는 현지 치과의사에게 턱 기형 진단부터 핸즈온(Hands-on) 교육, 수술 및 수술 후 환자 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을 교육했다.
양악수술은 안면비대칭과 같이 부조화를 보이는 환자 윗턱뼈와 아래턱뼈를 절골해 미리 계획된 위치에 놓고 고정시켜야 하는 등 출혈 위험이 크고 수술 후에는 호흡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하는 등 난이도가 높다.
수술을 위한 총 치료기간도 최소 9월에서 18개월 까지 소요되며, 이 때문에 시술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