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병동 업무, 전공의 대신 교수 전담'
입원전담전문의 5개→12개 진료과 확대···연구실 제공 등 '최고 대우' 2019-11-25 12:35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이 입원전담전문의를 대폭 확대한다. 궁극적으로는 전공의가 맡고 있는 병동 업무를 전담교수가 대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입원전담전문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담교수 직함을 부여하는 한편 기존 교수들과 마찬가지로 연구실을 배정하고 연수 기회 부여 등 각종 복지 혜택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은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입원의학전담교수를 기존 5개 진료과 11명에서 12개 진료과 51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등 5개 진료과에서 활동하던 입원의학전담교수는 앞으로 흉부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안과, 정형외과에도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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