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 폐원···경희·고대안암·한양대병원 기대감
이달 22일 72년 역사 종료, 인근 의료기관들 '환자 유치' 경쟁 2019-03-25 05:41
[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1947년부터 72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성바오로병원이 지난 3월22일 공식 폐원함에 따라 성바오로병원 환자들이 주변에 있는 어느 대형병원으로 발길을 옮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병원 위치, 규모, 명성, 환자 입소문 등 모든 사항을 고려했을 때 인근 대형병원들이 성바오로병원 환자 유치를 위한 '자존심 대결'을 벌일 수 밖에 없다는 관측까지 제기하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성바오로병원과 가까운 대표적인 병원은 경희대병원, 고대안암병원, 한양대병원(가나다 순)이다.
성바오로병원과 지도상 거리를 보면 경희대병원 약 1.8km, 고대안암병원 약 1.7km, 한양대병원 약 2.2km로 차량으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