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재활병원 전환 ‘핑퐁게임’ 치열
재활의료체계 개편 이견, “조건부 지정안도 비현실적” 비판 2019-02-12 06:31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재활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요양병원의 재활병원 전환을 놓고 대립이 팽팽한 모습이다.
국내 재활치료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요양병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별 전환을 해야한다는 주장과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이견이 충돌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도입 당시 종별 전환을 고민했던 요양병원들이 최근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수용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 재활의료전달체계 국제 토론회’에서 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