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많이 먹으면 뇌경색 위험 높아진다'
보라매병원 남기웅·권혁민 교수팀, 호모시스테인 연관성 규명 2019-02-07 09:26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육류 등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뇌경색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남기웅·권형민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호모시스테인(tHcy)’이라는 물질이 뇌 소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차단됨으로써 뇌세포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해 신체마비, 감각 이상,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경색 환자의 경우 대부분 뇌 미세출혈 등의 소혈관 질환이 함께 발견되며, 증상이 한번 나타나면 완치가 어렵고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