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시대 소중한 이른둥이···'의료비 부담 큰 부모들'
신생아학회, 치료 환경 실태조사 발표···'퇴원 후 감염 예방·지원 필요' 2018-10-29 11:37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이른둥이가 걸리기 쉬운 호흡기 바이러스 관련 예방접종 및 재활치료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기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가 금년 6월부터 8월까지 석달동안 이른둥이 부모 대상 전국 40여 개 병원에서 실시된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른둥이 자녀를 위해 연평균 의료비를 10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은 51.2%, 10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8.2%에 달했다.
지출 비용 중 가장 큰 항목으로 의료비(45.4%)를 꼽았으며, 식비(29.5%), 교육비(11.9%)가 뒤를 이었다. 이는 신생아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