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뇌혈관 혈류변환 스텐트 시술 성공
신경외과 장지환 교수팀, 경남지역 최초 60대환자 2018-10-21 18:24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은 최근 신경외과 장지환 교수팀이 경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뇌혈관 혈류변환 스텐트 시술을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 김규홍 교수, 장지환 교수, 남택민 교수는 지난 10일 23mm 크기의 뇌동맥류로 입원한 60대 환자에게 머리를 열어 수술하는 개두술이 아닌 허벅지 부분의 대퇴동맥을 통해 혈류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뇌혈관 혈류변환 스텐트 삽입 시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무사히 수술을 마쳤고 합병증 없이 치료를 받아 20일 퇴원했다.
뇌동맥류는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릴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뇌혈관 벽이 약해지며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파열돼 뇌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키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