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주체 동의 없는 개인 의료정보 활용 우려'
윤소하의원 '민간기업과 연계해 상업화할 가능성 커' 2018-10-10 16:10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국정감사]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영리화의 우려감이 다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10일 "병원 등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들의 의료정보를 개인의 동의 없이 활용하는 부처 사업으로 인해 개인 건강정보가 유출되거나 상업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지적한 사업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은 39개 대형병원이 보유한 5000만명의 환자 데이터를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로 표준화시켜 의료기관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