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3D프린팅 인공흉곽 이식 성공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내에서 3D프린팅으로 제작된 흉곽이식수술이 성공했다.
중앙대학교병원은 흉부외과 박병준 교수팀은 최근 악성종양인 육종 환자의 흉골과 10개의 늑골을 광범위하게 절제한 뒤 순수 티타늄 소재의 3차원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인공흉골과 늑골을 이식, 흉곽을 재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식술을 받은 환자는 55세 남성으로, 흉골 및 늑골에 악성종양인 육종이 생겨 광범위한 가슴뼈 절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존의 골시멘트 등을 이용한 재건수술로는 환자의 흉부에 정확히 맞는 흉곽을 만들기 어렵고 광범위한 재건에 따른 소재도 무거워 수술 후 흉부 불편감과 호흡곤란 및 세균감염 위험으로 흉곽 재건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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