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강력 권고
'2차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 '담배 정의 확대·성분공개 의무 입법화' 2019-10-23 11:56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와 관련, 최근 미국에서 폐손상 및 사망이 지속되고 국내서도 유사 의심사례가 신고되면서 정부 차원의 사용중단이 권고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사진]을 통해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를 위한 2차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 체계가 정비되고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다. 특히 청소년에 대해선 즉시 중단과 함께 위험성이 경고됐다.
복지부 차원에선 유해성 및 연관성 규명 전까지 위험성 경고와 함께 지속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고 중증 폐손상 및 사망사례 등 관련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을 반장으로 관계부처 실장(1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