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필수의료 회생 속도…醫·政, 인력 신경전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서 '종합정책패키지' 공감대…의사 증원 견해차 여전 2023-11-03 06:22
필수‧지역의료 회생을 위한 제도 개선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해선 정부와 의사단체 간 시각 차이가 극명했다.의사협회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의대정원 수요 조사와 의과대학 유치 열풍을 우려를 피력한 반면 복지부는 자긍심을 갖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최우선 가치로 꼽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을 비롯한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이 참석했다.의사협회는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을 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