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김선민 이사 '업무, 건정심 이관 반대'
경사노委 건강보험제도기획단 발표 관련 입장 피력, '건보 보장성 강화 차질' 2019-04-10 06:28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관 고유의 업무를 건강보험정책심위원회(이하 건정심)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공식적인 반박에 나섰다. 심평원 업무가 분리되면 차질 없는 보장성강화 정책을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도 제기됐다.
9일 김선민 심평원 기획상임이사[사진]는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건강보험제도기획단의 발표에 대한 심경을 피력했다.
앞서 김윤 건강보험제도기획단장(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은 ‘건강보험 거버넌스 개편’이 필요하다며 심평원이 운영 중인 전문평가위원회, 급여평가위원회,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등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로 둬야 한다는 검토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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