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원하는 의료기관서 '의료영상정보' 공유
복지부,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본인 진료기록 사본·MRI·CT 등 확인 2024-09-08 15:54
환자가 원하는 의료기관에 본인 의료영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오는 9일부터 ‘환자 중심 의료영상 공유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해당 시범사업은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가 주도적으로 본인 의료영상을 전자적으로 발급받고 공유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사업 기반이 되는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은 환자가 진료받던 곳에서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길 때, 의료인이 해당 환자 진료기록 및 검사정보, 의사소견 등을 전원 대상 병원에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통해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기더라도 기존 진료기록 사본, MRI, CT 등 의료영상 CD를 발급받지 않고도 새로 방문하는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