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인프라 위기…'아동 건강전담 수가'
심평원, 일차의료서 아동주치의 시범사업 수가 개발 제안…"교육상담 지원 필요" 2022-10-17 05:17
저출산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진료량이 급감한 소아청소년과 의료 질 관리를 위해 일차의료에서 아동 건강전담 수가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아동 건강전담 건강보험 시범사업 모형개발 연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아청소년과 의원 개설은 연평군 1.6% 증가했지만 폐업률이 14.1%에 달해 소청과 일차의료 진료 기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소청과 의원 폐업 증가와 함께 전공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감소, 진료 인프라 자체가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연구팀은 "잦은 비대면 수업 실시로 아동들이 나쁜 식습관과 불규칙적 생활 습관에 노출되기 쉬워 비만 등 대사장애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일차의료에는 아동 건강관리를 위한 별도 교육상담 수가가 없다"고 분석했다.실제로 대사장애 질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