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국산신약 렉라자 건보 급여 '첫 관문' 통과
암질환심의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승인…타그리소와 경쟁 우위 전망 2023-08-31 06:55
국산 신약 31호인 유한양행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급여기준 확대에 성공하며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주요 효능‧효과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다. 렉라자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과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한 열띤 경쟁 중인 만큼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이다.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3년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평가에서는 급여기준 확대 3건과 요양급여 결정신청 3건 등 총 6건을 심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