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면허취소 의료인 526명…재교부 40%
복지부 집계…의사 300명·한의사 117명·간호사 75명·치과의사 34명 2023-08-27 16:58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최근 10년 사이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5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 10명 중 4명은 면허를 재교부받았다.정부는 재교부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재교부를 받으려면 의료인 윤리 등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은 526명으로 집계됐다.해마다 53명 가량의 의료인 면허가 취소된 셈이다. 취소 건수는 2018년 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2021년 59명, 작년 32명, 올해 6월 말까지 20명이었다.지난 10년간 면허취소 의료인을 의료 직군별로 보면 의사가 30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의사 117명, 간호사 75명, 치과의사 34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