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90%, 공공 의료기관보다 민간 병·의원 더 이용'
농진청, 전국 4000가구 복지실태 조사···'노인 1인가구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2022-04-06 12:00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농·어업인 10명 중 9명은 공공의료기관보다 민간의료기관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평균 이동시간은 편도 기준 25.8분이었다.
또 농·어업인 청년가구의 경우 적합한 의료기관을 찾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들은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노인 1인 가구의 경우 치료비 부담과 의료기관 이동 등이 장벽으로 꼽혔다.
농촌진흥청(농진청)은 6일 이 같은 결과가 포함된 ‘2021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5년을 주기로 이뤄지는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지난해 보건의료, 사회안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