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성 평가 한계, 당뇨·고혈압부터 '환자 건강 성과' 반영'
심평원 의뢰 보사硏 수행, '평가 병원 방문 환자 '건강 변화' 추적해서 공유' 2022-02-26 07:01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행정 데이터 기반의 적정성 평가가 한계에 달했다는 지적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자중심 평가를 위해 만성질환 위주의 '건강 성과 평가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적정성 평가에 참여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들 의료데이터를 추적 관찰해서 실제 건강 개선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환자와 의료기관이 공유한다는 것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구집단 코호트에 기반한 환자중심 평가모형 개발 연구를 수행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행정 데이터 기반 적정성 평가는 한계에 이르렀으며 평가를 위한 데이터의 질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사연 연구팀은 "지난 20년간 적정성 평가가 급성, 만성, 요양,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