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외 산재·자보·의료급여·보훈 비급여도 '통합 관리'
보사硏 '비급여 관리 매우 허술, 동일 질환 급여·비급여 적용 차이' 2022-02-08 05:51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보건복지부의 비급여 진료비 보고 의무화 정책 시행이 목전에 이른 가운데, 건강보험 이외 산재보험·장기요양보험·자동차보험·의료급여·보훈의료 등 다양한 공적보험의 비급여 내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수행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급여 정책 효과성 제고를 위한 체계적 관리방안 연구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풍선효과로 늘어난 비급여 탓에 정책 추진에 있어 의료체계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일례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10년간 건강보험 급여비를 기준으로 의료기관 종별 급여비 증가율을 보면 의원은 6.7%, 병원은 7.4%로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