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전공의, MBC 보도 관련 제보자 檢 고소
'음주진료 및 적정량 100배 넘는 인슐린 투여 거짓' 주장 2019-07-26 12:13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지난달 21일 MBC 뉴스데스크 등에서 병원 당직 중 맥주를 마시고 미숙아에게 적정량의 100배가넘는 인슐린을 투여해 미숙아에게 뇌출혈을 일으켰다고 보도된 한양대학교병원 A전공의가 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뉴스 제보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해당 MBC 왜곡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며 악의적으로 왜곡 보도한 해당기자와 MBC에 대해서도 법적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달 한양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포함한 일부 전공의들은 야간 당직 중에 술을 마시고 미숙아에게 인슐린을 과다 투여했다는 내부 제보를 받고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양태정 변호사(전공의 측 대리인)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