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숙원 ‘감염병전문병원’ 유치 또 좌절
1년 만에 재도전 실패, 감염병 진료실적·병상수 부족 등 발목 2022-03-11 05:38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관문도시 인천광역시가 또 다시 감염병전문병원 유치에 실패하며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특히 이번 공모는 인천시와 정치인, 시민사회까지 한마음으로 감염병전문병원 유치를 염원하며 총력을 기울였던 만큼 더욱 좌절의 아픔은 커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일 국내 다섯 번째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수도권)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감염병전문병원은 호남과 충청‧경남‧경북 4개 권역에 이어 이번 수도권까지 결정 완료된 상황으로, 남은 권역은 제주뿐이다. 질병청이 추가 권역을 선정하지 않는 한 인천시에 더 이상 기회는 없다.
이번 수도권 감염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