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의료계 "윤 대통령 퇴진" 규탄 릴레이
'전공의 처단' 명시 포고령에 반발감 격화…"의료개혁 백지화" 촉구 2024-12-06 12:51
제공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계엄사령부가 내린 포고령으로 의료계가 들끓고 있다.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6일 성명서를 내어 "우리나라 정치는 과거 군사독재 시절로 회귀했고 부끄러움과 불안은 국민들의 몫으로 남게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 빠른 퇴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의사회는 "이번 사태를 통해 대통령의 잘못된 상황 판단, 편향된 현실 인식을 모든 국민이 알게 됐다. 특히 피해 의식과 망상에 사로잡혀 본인 기분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해 버리는 극도로 몰상식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일갈했다.의사회는 의대증원에 대해서도 "개악"이라 정의하며 철회를 촉구했다.의사회는 "우리나라 의료를 파탄 낸 의료농단은 아무 준비와 대책 없이 총선을 앞둔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