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첫 종병 양주한국병원, 지역 흉물 전락 '위기'
작년 9월 휴원 후 재개원 소식 감감…소규모 채권단, 병원 진입 봉쇄 2024-01-03 05:16
양주한국병원 전경. 본원 옆 장례식장만 정상운영 중이다. 구교윤 기자경기도 양주시 최초 종합병원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양주한국병원이 지역 흉물로 전락할 위기를 맞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지난해 9월부터 휴원에 돌입했지만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은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다. 특히 소규모 채권단이 유치권 행사로 병원 진입을 봉쇄하면서 시민들 발걸음도 뚝 끊겼다.양주한국병원은 양주 고암동(양주시 화합로 1489)에 위치한 종합병원이다. 지난 2021년 3월 말 건립 공사를 마치고 7월 공식 개원했다.병원은 총 2만377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과, 마취통증의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