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제주 '내국인 진료 제한 풀면 영리병원 재추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중국 녹지그룹 자회사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가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이 없어지면 영리병원을 재추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녹지제주가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을 풀어주면 영리병원을 재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도가 지난달 27일 '외국 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녹지제주에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혀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한 회신이다.
다만 녹지제주는 영리병원 재추진 의사를 내비쳤을 뿐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재개할지에 대해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녹지제주가 실제로 영리병원 개원을 원점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