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검사 없이도 부인암 판정 ‘신개념 진단기술’
고대안산병원 오영택 교수, DNA 메틸화 기반 제시…“스크리닝 대중화 실현” 2026-04-03 09:46
국내 연구진이 조직검사 없이도 암을 판정하는 신개념 진단기술을 제시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오영택 교수는 최근 열린 대만산부인과학회에서 비침습적 부인암 정밀 진단기술을 발표했다.오영택 교수는 ‘DNA 메틸화’에 주목했다. 이는 DNA 내 유전자작동을 조절하는 일종의 ‘스위치’로 DNA에 ‘메틸기’라는 작은 화학물질이 붙으면 해당 유전자 활동이 약해진다.우리 몸은 이 과정을 통해 필요한 유전자만 선택적으로 사용한다.문제는 암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이 조절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들이 정상 작동하면서 우리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암 억제 유전자에 메틸기가 과도하게 붙는 ‘과메틸화’ 현상이 발생한다. 즉, 우리 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