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평원 구성 재편, 2020년 공공의대 게이트"
의협, 교육부 비판 성명…"정부 입김 통해 인증평가 파행 우려" 2024-08-06 12:07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이사진 구성 등에 있어 재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인증평가 파행으로 의학교육 저하를 우려했다.대한의사협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의평원 이사회 및 위원회 구성에 있어 시민단체 등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한 교육부에 대해 비판했다.의협은 "의평원은 비영리 민간 평가기관으로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의학교육 평가인증 시행 기구"라며 "의학교육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의사들을 양성하는 곳이기에 의평원의 전문성과 독립성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교육부는 2000명 의대증원을 밀어붙이기 위해 객관적인 기준으로 의학교육을 평가하는 의평원의 이사진 구성에 의학교육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