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 이어 순천향대천안병원도 응급실 축소
전문의 4명 사직, 이달 21일까지 정상운영 불가능…"의료진 채용 어렵다" 2024-07-16 13:01
지방의료원인 강원도 속초의료원이 한시적으로 운영 중단되는데 이어 대학병원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도 축소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응급의학과 의료진 8명 중 4명이 사직 의향을 밝혀 응급실이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축소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정부가 의료개혁에 시동을 건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지역 필수의료 붕괴가 가속화되는 형국이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오늘(16일)부터 21일까지 응급실을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16일 오전 8시부터 17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운영을 중단하며, 17일~21일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야간 응급진료를 하지 않는다. 22일 이후 정상 운영 여부도 불투명하다.이는 최근 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8명 중 4명이 사직 의사를 표명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