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부작용 심각, 전면 허용 철회“
의협,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 무차별 처방 지적…제도 취지 '무색’ 2024-10-29 12:24
의료계가 정부의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을 중단하고 시범사업이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대면진료 원칙 하에 보조적 수단으로만 운영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작년 6월 의원급 의료기관·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재진환자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으나 올해 2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전면 허용한 바 있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가 본격적으로 전면 허용되면서 비대면 진료 온라인 플랫폼들이 각종 광고, SNS, 인플루언서 등의 홍보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비대면 진료 이용을 부추기고 있다. 의협은 "비대면 진료 허용 후 탈모, 다이어트, 여드름 등의 미용 관련 비급여 부분의 진료 유도가 온라인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