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포기 프라우메디병원→정형외과 새 출발
금년 4월 척추 등 진료 중점 의료기관으로 재개원…부인과는 운영 2024-02-02 16:35
지난해 9월 의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다가 잠정 휴업에 돌입한 울산 대표 산부인과 병원인 프라우메디병원이 정형외과 병원으로 재개원한다.2일 데일리메디 취재결과, 프라우메디병원이 오는 4월 정형외과 진료를 중점으로 하는 의료기관으로 개원한다. 병원 관계자는 "정형외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 산과(분만) 진료는 운영하지 않으나 부인과 진료는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프라우메디병원은 지난해 7월 병원 홈페이지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안내문을 통해 휴업 사실을 공지했다. 당시 병원 측은 "가임 연령 결혼관 변화와 저출산 문제, 응급 진료가 필수인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 이직으로 의료진 수급에 어려움이 생겼다"며 "입·내원 고객에게 진료를 제공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