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10곳 '개원' vs 소아청소년과 1곳 '폐업'
김미애 의원 분석, 2019년 대비 472곳(21.7%) 늘어 2645곳 2024-10-15 12:42
동네의원 진료과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정형외과 의원이 10개 늘어나는 시기에 소아청소년과의원은 1개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료과목별 개원의 증감 현황 및 매출액 현황' 자료를 받아 이 같이 분석했다. 올해 7월 기준으로 전국 의원급 정형외과는 2645곳에 달했다. 이는 2019년 2173곳 대비 472곳(21.7%) 늘어난 것이다.의원급 성형외과 172곳·안과 114곳·이비인후과 204곳 '증가' 의료계에서 정형외과와 함께 인기 과로 꼽히는 성형외과 역시 같은 기간 1011곳에서 1183곳으로 172곳(17%) 늘었다.같은 기간 안과는 114개소 늘어난 1742개소로 조사됐다. 이비인후과(2729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