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경기 하남 이어 충남 홍성 분원 추진
충남혁신도시 의료용지 매입…심뇌혈관센터 등 500병상 병원 건립 계획 2022-05-12 11:52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명지병원이 경기도 하남에 이어 충남 홍성에 분원 설립을 추진하며 잇단 세(勢) 불리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명지의료재단은 지난 11일 충남개발공사와 충남혁신도시 내 의료시설용지(3만4214㎡)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공개입찰을 통해 355억8500만원에 해당 부지를 낙찰받았다.명지의료재단은 이 부지에 중증 및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와 중증 심뇌혈관센터 등을 갖춘 500병상 이상 규모의 지역거점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구체적인 규모와 개원 시기 등은 충청남도, 충남개발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충남도는 종합병원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이른 시일 내 해소할 수 있도록 행·재정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사실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