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폐암' 유전자검사 도입···정확도 97%
세계 최초 EGFR 검사 개발, 비소세포폐암 환자 1~2일내 확인 가능 2021-01-10 14:57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건국대학교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기관지폐포세척-액상검사(BALiquid Biopsy)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EGFR 폐암 유전자검사를 시작한다.
10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이계영 정밀의학폐엄센터장[사진]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검사 방법인 EGFR 폐암 유전자검사를 개발, 최근 병원에 도입했다.
EGFR 표적유전자 치료가 필요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한다. 97%의 정확성으로 1~2일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GFR 유전자변이 폐암은 비흡연자, 여성, 말초성 폐암, 선암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침습적인 경피적폐생검을 통해 조직을 얻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종양 크기가 작거나, 위치가 깊은 경우는 조직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