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최근 법무법인 소울(대표변호사 문병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 보건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 ▲계약서 등에 대한 법률적 검토 ▲투자 및 경영과 관련된 법적 자문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조금준 단장은 “의료보건 분야 기업들에게 세세한 법률문제 자문 및 회사 운영에 있어 필요한 경영과 관련된 법적 자문까지 협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문병윤 대표변호사는 “의료기기 허가 등 주요 계약상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문할 예정”이라며 “상호 협력하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한편,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대 구로병원은 개방..

연세의료원은 7월 18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들의 정신건강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윤동섭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박봉용 복지증진국장, 인요한 정책자문위원장(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국가유공자 및 제복 근무자의 정신건강을 함양하고 그들의 공헌에 보답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연세의료원은 우울증상·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분석부터 치료까지 맞춤형 원스톱 치료 프로그램을 국가유공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윤동섭 의료원장은 “국가보훈처와 힘을 합쳐 국가유공자 지원에 ..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염색체 이상 희귀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이번 건강강좌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함께한다.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에서는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강좌는 △염색체 이상의 진단 △대표적인 염색체 수적 이상 △대표적인 염색체 구조적 이상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강의가 끝난 이후에는 라이브 Q&A 세션도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소속 교수진과 강연자들이 환자의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희귀질환 전문의들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강의를 통해 희귀질환..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교원창업기업으로 면역항암신약을 개발중인 ㈜바라바이오가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바라바이오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 정보 및 학술 정보 교류 ▲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 활용 등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바라바이오의 연구 전문성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연구개발(R&D) 기술력 및 인프라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에서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키가 작은 내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건강한 자녀로 만드는 스마트폰 교육법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참석자 전원에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서남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병규 과장은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마련한 이번 소아청소년 건강강좌에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건강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박병규 과장은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장,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5월부터 서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으로 진료 중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19일 치과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하악지 플레이트(Ramal plate)가, 주걱턱 환자에서 수술 없이 얼굴 생김새를 개선한 연구결과를 미국교정학회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흔히 주걱턱 증상의 원인으로 턱을 괴는 습관, 입으로 숨쉬는 버릇 등을 생각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크다.또한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인이 서양인보다 많다. 미용적으로 보기에 좋지 않아 외모 콤플렉스로 대인과계에도 소극적이며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 문제를 동반할 수도 있다. 윗니와 아랫니가 맞지 않아 잘 씹지 못해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기도 한다. 최근 국윤아 교수(교신저자)·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이남기 교수(제1저자)·가톨릭대 임상치과대학원 석사과정 연명무(제1저자) 연구팀은 40명..

서울대학교병원장 선거의 서막이 올랐다. 정권교체 시기와 맞물리면서 두 달 넘에 미뤄진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그동안 하마평에 올랐던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이사장 오세정)는 18일 제19대 서울대병원장 선거일정을 공개하고 후보자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다.이후 이사회 심사와 면접, 교육부 장관 추천, 대통령 임명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는 것은  다음 달 중순에나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김연수 現 원장(신장내과, 1988년 졸업) 연임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권준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 1984년 졸업), 김용진 교수(순환기내과, 1992년 졸업), 박재현 교수(마취통증의학과, 1987년 졸업), 한호성 교수(외과..

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최근 신장결석수술 3000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17년 개소한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는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고난이도 신장결석수술에 대해 앞선 경험과 의료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술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전체 신장결석수술 건 수 3000례 돌파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보라매병원 결석·내시경센터는 90%에 이르는 결석 수술 성공률과 최신 연구 업적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요로결석을 신속·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제안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세계를 선도하는 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신장결석은 소변 속 물..

영남대의료원이 라오스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영남대의료원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회는 지난달 24일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공중보건대학에서 Dr. Vanphanom SYCHALUEN 공중보건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장학회는 회원들이 마련한 장학기금 미화 900달러를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의과대학과 공중보건대학 재학생 6명에게 전달하고, 더욱 학업에 열중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공중보건대학 Dr. Vanphanom SYCHALUEN 학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꾸준히 라오스의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고마움..

아직도 적잖은 말기환자들이 응급실에서 불편한 임종을 맞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과 세종충남대병원 김정선 교수팀은 응급실에서 질병으로 사망한 성인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생애 말기 의료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연구팀은 크게 임종 전 중증 치료 및 편안한 증상 조절 현황과 사전 돌봄 계획으로 나눠 응급실에서의 임종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임종 전(前) 24시간 동안 응급실에서 중증치료를 받는 비율은 39.6%였다. 중증치료는 ▲심폐소생술(27.5%) ▲인공호흡기 치료(36.0%) ▲혈액 투석(0.5%) ▲체외막산소요법(0.5%) 등이었다.특히 중증치료를 받은 대부분의 환자는 혈액검사(92.3%)와 승압제 투여(62.6%)를 받..

대구·경북 거점 국립 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이 대구 도심 안에서 이전을 추진한다.경북대병원은 18일 본원 이전 논의를 위해 김시오 대외협력부총장을 팀장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본원 이전 검토는 민선8기 들어 홍준표 시장이 당선인 시절부터 경북대 측에 부지 이전을 제안함에 따라 시작됐다.경북대병원 이전 TF에는 김시오 경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이 팀장으로, 의료 TF에는 양동헌 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병원 이전 필요성과 적정 이전 규모,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경북대병원은 현 부지가 국가 소유인 점을 들어 대토 등의 방식으로 이전 부지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대병원이 심혈관, 권역 외상 등 긴급히..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최근 본관 송산홀에서 환자중심 진료를 실천하기 위한 ‘진료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환자중심 의료문화 구축을 위한 ’더 시화‘ 캠페인 일환으로, 의사들이 갖춰야 할 의사소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참석자들은 ‘더 시화’ 캠페인의 수행 계획과 목표를 습득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세부적으로는 ▲환자중심 의료문화 이해와 필요성 ▲의료환경 변화와 환자경험 개선을 위한 의료진 마인드 ▲환자경험 개선을 위한 의사 진료서비스 디자인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서재완 병원장은 “앞으로도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윤환중 충남대병원장과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식전공연으로 충남대병원 장애인연주단 온앙상블의 연주가 펼쳐졌으며 이어 김현정 기획조정실장의 병원 윤리강령 낭독, 송희정 진료처장의 연혁 소개, 장기근속 및 우수직원·우수부서 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신현대 원장은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로 개신창래(開新創來)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병원으로서 확실한 도약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세종시 보건의료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인구 60만명의 의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10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

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최근 전문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2022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보라매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소개하고, 원외 협력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세부적으로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등 보라매병원의 중점 핵심사업 진행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정승용 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협조에 감사하다”며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시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비와 서울시..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무더운 날씨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힘쓰는 협력업체 노고에 대한 감사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의료원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협력업체의 사기진작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의료원과 같은 지역 전통시장인 명덕시장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 및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도 반영됐다.김종연 의료원장은“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의 건강과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료계 숙원인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이 2027년 완공된다. 당초 계획했던 2026년보다 1년이나 늦춰졌지만, 위치가 바뀌고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에게 기부금을 받는 등 숱한 변화를 거친 끝에 마침내 청사진이 나왔다.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감염병 병상 배분과 조정, 권역 병원들 평가와 관리, 의료인력 교육과 훈련 등 국가적인 감염병 관리 업무를 함께 수행한다. 미군 공병단 부지 최소 150병상…감염병 총괄 병원중앙감염병전문병원이 오는 2027년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에 들어선다. 정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소음 기준 등에 맞지 않아 새롭게 터를 잡았다. 새로 문을 여는 병원이 서울 중심인 중구에 세..

연세본사랑병원은 15일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410명을 위해 ‘초복행 원기회복 열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곳 병원은 원미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금까지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돕는데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초복행 원기회복 열차’ 행사는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에 조금이라도 힘을 되찾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른 단체들과 기금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최철준 병원장은 “앞으로도 연세본사랑병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사회의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별기획 하] 국내 의료전달체계 중추 역할을 하는 중소병원들의 고충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대형병원 쏠림 현상 가속화에 더해 국가적으로 위기였던 코로나19까지 장기화되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도산 위기에 내몰릴 상황이다. 중소병원 경영난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 데일리메디가 중소병원의 고충 상황을 조명하고 역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 특별기획으로 대한중소병원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중소병원 살리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대한중소병원협회 라기혁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수석전문위원 ▲대한중소병원협회 김태완 정책부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박인호 지역부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