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4세대 항암제 개발 돌입
대장항문외과 백정흠 교수 주도 '전이성 대장암 신약 후보물질' 임상 1상 마쳐 2020-06-22 17:35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4세대 항암제’ 개발에 한발자국 다가섰다.
길병원은 대장항문외과 백정흠 교수 주도로 전이성 대장암 신약 후보물질 ‘OMT-110’의 1상 임상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획득,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OMT-110’은 신진대사 기반의 대사조절 항암제로, 전임상에서 췌장암, 난치성 유방암, 폐암, 뇌암, 간암 등 고형암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임상 1상은 주로 약물의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의 약동학적 효과 및 주요한 부작용 등에 대한 실험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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