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 기술료 30억 췌장암 면역치료법 이전
암 치료 필수 'NK세포' 증식···매출액 5% 10년 지급 조건도 포함 2019-06-25 15:43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정액기술료 30억원과 매출액의 5%를 경상기술료로 10년간 지급받는 조건으로 췌장암 면역세포치료 기술을 ‘메딕바이오엔케이’에 이전했다.
이 기술은 NK(자연살상)세포 분리 증식을 기반으로 한다. T세포와 달리 NK세포는 항원 인식 없이 암세포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 암환자의 경우 대부분 NK세포 수가 감소됐거나 기능이 저하돼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활성이 높은 NK세포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NK세포는 체외에서 쉽게 배양이 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활성이 높은 NK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