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국내 최초 베체트병환자 '심장이식' 성공
윤영남·이승현 심장혈관외과 교수팀과 강석민·심지영·오재원 심장내과 교수팀 2019-05-15 12:15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15일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베체트병(Behcet’s Disease)‘ 환자에 대한 심장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윤영남·이승현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교수팀과 강석민·심지영·오재원 심장내과 교수팀은 이날 “베체트병으로 인해 심장이식을 받은 남성이 4개월간의 회복단계를 마치고 최근 일상생활로 완전 복귀했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심장을 이식 받은 A씨는 지난해 1월 극심한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과정에서 베체트병이 있음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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