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기반 공공의료 초석 기여 '故 박영하 원장'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사부곡 ‘凡石(범석) 박영하의 인간사랑’ 발간 2019-04-27 09:56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의료혜택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제공돼야 하며, 의사는 한시도 환자를 떠나선 안 된다.”
20년 동안 병원을 집 삼아 하루 종일 환자 곁을 지킨 의사가 있다.
그의 아들은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병원을 먼저 구하실까, 나를 구하실까’라는 생각을 품곤 했다.
2013년 5월 7일 향년 87세로 영면에 들어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 故 박영하 을지재단 설립자의 이야기다.
아버지가 떠난 지 5년 째 되는 해 아들인 박준영 씨는 ‘凡石 박영하의 인간사랑’을 발간했다.
그에게 아버지인 박영하 회장은 의사, 그리고 을지재단을 빼놓고 떠올릴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