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청장 "이분법적 정치-과학방역 구분 어렵다"
정호영 후보자 ‘아빠 찬스’ 논란 관련 “제도적 보완 필요, 공정성 담보돼야” 2022-05-19 17:51
사진출처=연합뉴스백경란 신임 질병관리청장이 "정부 교체기에 일어난 정치방역과 과학방역 논란에 대해 이분법적 구분이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백경란 청장은 19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2년간 문재인 정부가 정치방역을 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백경란 청장은 “코로나19는 전례 없는 신종 감염병으로서 초반 대응 때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었고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은경 전 청장이 정치방역과 과학방역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고 말한 데 대해 일정 부분 동의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돼 근거 중심의 방역정책을 시행할 바탕이 마련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근거 중심의 방역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