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천안병원, 응급실 난동 대응 비상벨 설치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응급실 의료진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천안시 동남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양 기관은 주취난동과 의료진 폭행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상황발생 시 ▲비상경보 및 구조요청 ▲112 상황접수 및 경찰서 상황전달 ▲인근 파출소 경찰관 신속출동 및 상황진압 등으로 구성된 체계로, 이 모든 과정이 5분 내 실행을 목표로 이뤄진다.
의료진이 터치방식 비상벨에 손을 대면 시스템은 즉각 작동된다. 응급실 내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고, 동시에 112 중앙청으로 상황이 자동 접수된다.
112신고관제센터와의 비상통화가 순식간에 연결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