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관도 수도권 쏠림현상…전방은 인력난
감사원, 군보건의료 운영실태 지적…국방부 “수도병원 정원 재배치' 2018-10-12 12:04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군의관을 줄이고 민간의사를 확충하겠다던 군병원들이 복지부동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군의관들 역시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최근 군보건의료체계 운영실태 감사보고서를 통해 국군수도병원 정원 관리 부적정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방부는 2008년 군의무발전 중장기종합계획을 통해 단기군의관 수를 줄이고 민간의사를 전문임기제 군무원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수도병원은 2008년부터 민간의사를 채용하기 시작해 2013년 27명, 2017년에는 37명까지 채용했다. 군의관 정원은 2013년 120명에서 2017년 115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군병원들은..